[카페-정선] 넌 커피, 뷰 좋은 카페, 감성카페, 갤러리카페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뷰가 너무나도 멋진 넌 커피 입니다.
저는 커피나 차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 그 맛은 잘 모르지만, 여행을 가면 예쁜 카페는 꼭 찾아다니곤 해요. 그래서 카페를 찾아다닐땐 맛보다는 뷰와 인테리어 위주로 찾아서 다니곤 합니다. 즉, 사진찍으러 간다는 말이죠..ㅎㅎ
그래서 이번에도 그림같은 경치와 인테리어로 유명한 넌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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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 정선군 남면 자뭇골길 272-16
영업시간: 11am ~7pm
정기휴무: 매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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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주차장 있음

주차장은 카페를 지나서 조금만 더 올라가시면 있답니다.
카페가 작은 마을에 위치해 있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에는 좀 힘들것 같았어요. 대부분의 손님들이 자동차를 이용해서 오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이 꽤 넓었습니다. 다만, 산 밑에 있는 마을이다 보니, 마을 초입부터 주차장까지 좁은 시골길이였어요. 초보운전인 저는 맞은편에서 차가 내려오진 않을까,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진 않을까 조금 걱정 스러웠습니다만 무사히 도착해서 편하게 주차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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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메뉴: 다과한상, 크림라떼, 바닐라아이스크림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저는 차나 커피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보통 카페에 가면 시그니처나 가장 인기가 많은 음료라고 표시된 것 중에 고르는 편이예요. 이번에도 넌커피와 크림라떼 중 고민했는데 너무 추위에 떨다 와서 따뜻한 음료가 마시고 싶었어요. 넌커피는 미지근하다고 적혀있어서 크림라떼로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크림라떼도 뜨겁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미지근보다는 따뜻할것 같아 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다과한상 너무 예쁘지 않나요? 먹기 전에 눈으로 먼저 즐기는 디저트 였는데, 보는 것 만큼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양갱이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너무 달달해서 크림라떼보다는 아메리카노가 더 어울릴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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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 뷰

리뷰를 보면 다들 이쁘게 잘 찍으시던데, 똥손인 저는 사진 찍는 기술도 똥인가 봅니다..저는 눈 오는날 방문 했는데, 저 창문으로 보이는 산이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눈이 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어서 조용한데, 밖으로 고즈넉한 풍경이 보이니 마음까지 평온해졌습니다.
뷰도 너무 아름답지만, 카페 곳곳에 멋진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작품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래서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도 들었답니다.

봄~가을 파릇파릇하고 알록달록한 자연을 즐기기에도 좋지만, 전 눈 쌓인 겨울에 보이는 뷰가 더 매력적인 것 같았어요.

아름다운 뷰와 달달한 디저트로 눈과 입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정선 넌 커피, 정선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번 방문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