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제주] 제주당, 베이커리, 대형카페, 주차정보, 메뉴,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새별오름 근처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카페 제주당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주당도 일행이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가게 된 카페인데, 후기 글과 사진들만 봐도 여긴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페가 너무 예뻤어요. 그래서 마지막날 공항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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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월각로 927
영업시간: 10am ~ 9pm (라스트오더 8:30 pm)
           *레스토랑 라스트오더 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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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

제주당은 대형카페답게 주차장도 커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주차장에서 카페까지 걸어가는데 거리가 좀 있다 보니, 주차장 말고 바로 앞 회전교차로에 갓길 주차하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위치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는 힘들 것 같아 보였는데, 버스 이용해서 오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았어요.
다만, 버스정류장까지는 한참 걸어 나가여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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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제주당은 베이커리가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특히, 당근빵 호박빵 등 농작물 모양을 한 베이커리류가 유명한지, 한쪽 구석에서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게 직원분이 열심히 박스포장해서 쌓아두고 있더라고요. 나올 때 한 박스 사 오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그냥 나왔어요…😢
농작물 모양 말고도 빵 종류가 다양했는데, 모양도 너무 예뻐서 정말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베이커리류 말고도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는지, 샐러드, 스프 등 가벼운 음식부터 파스타, 떡볶이, 리조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디저트부터 식사까지 즐길 수 있어요.

음료도 커피부터 쥬스, 칵테일 등 다양하게 있답니다. 음료나 레스토랑 메뉴를 드신다면 키오크스로 주문할 수 있어요. 저희는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키오크스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또 카운터로 와서 빵 계산을 따로 했어요😅

빵 계산을 위해 카운터에 줄 서있을 때 보니 이런 행사도 하더라고요. 저희는 이미 음료주문을 다 끝낸 터라 아쉽지만 슈톨렌은 못 먹었어요. 해당 이벤트가 언제까지 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ㅎㅎ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빵입니다. 빵은 잘라서 나오지는 않고 카운터 우측에 보면 셀프로 잘라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음료도 다양하게 주문해봤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 속담이 요즘은 해당 안 되는 경우도 많은데, 제주당은 아니었어요.
단순히 눈으로 즐기기 위한 디저트가 아니라, 예쁜 외형만큼이나 맛도 최고였어요.
사실 베이커리류는 아침을 못 먹은 일행이 있어 샀던 거라, 안 먹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맛있다고 꼭 같이 먹어야 된다 그래서 한 개 집어먹었는데, 세상에나… 빵 더 사 올 뻔했어요… 음료도 맛있어서 정말 아침 안 먹은 사람들 마냥 다들 음료고 빵이고 후다닥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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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당의 또 다른 좋은 점은 명당자리가 따로 없다는 거예요. 사실 일부 카페들은 명당자리만 예쁜 경우도 많잖아요. 제주당은 명당자리가 따로 없이 모든 자리가 다 예뻤어요. 어딜 앉든 자연에 둘러싸여서 먹는 기분일 것 같았어요. 제주당 한쪽 구석에 기념품샵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은데, 제주당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파는 건 아니고 그냥 일반 기념품샵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라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왔어요.

제주당 안에는 이렇게 실내와 실외에 연못처럼 꾸며져 있는데, 추워서 밖에는 못 나가봤고 안쪽 연못에는 실제로 금붕어 같은 물고기들도 있어서 정말 예쁜 정원에서 디저트 먹는 느낌이었어요.
제주당은 겨울철에 와도 실내가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좋은데, 파릇파릇한 봄이나 여름에 오면 실외까지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고, 주변에도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카페였습니다🥰